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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조언들 고2학생입니다. 교대가 꿈이고 현재 4.초반나오고 이번중간고사때 1학년때보다는 훨씬 상승곡선의 성적을
고2학생입니다. 교대가 꿈이고 현재 4.초반나오고 이번중간고사때 1학년때보다는 훨씬 상승곡선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오늘 성적표가나와 부모님에게 드렸습니다. 아빠,엄마 두분모두 이렇게하면 대학못간다,핑계대지마라 등 성적에 관해 많이 뭐라하셨습니다. 솔직히 영어는 못보기도했고 이해가갑니다.근데 힘든게 항상 못본것만 얘기하시고 잘한거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없으십니다.시험 끝난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도없고 성적표를 가지고와도 못본과목만 뭐라하시지 잘한과목은 정말 일절언급이없습니다. 매 시험마다 이러다보니 지치고 누구한테 칭찬을 받아야하는지도모르겠습니다.또한 엄마의 대화방식이 이해가 전혀안되고 솔직히 대화하다보면 한심하단생각마저 들지경입니다.항상 극단적으로만 얘기하시고 화가나면 전혀 논리없는말도 소리치고 말을 짜르고 그냥 대화의기본이 안되어있습니다. 학기초에 장난치다가 친구 옷 어깨부분이 살짝 찢어진적이있었는데 이때도 학교는 공부하는곳이다,쉬는시간에도 놀지말고 앉아서 공부해야지 왜 그렇게 장난쳐서 일을 만드냐 라며 뭐라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해가 전혀안됬고 수선비 4000원만나온 작은사건이고 친구끼리 놀다보면 이럴수도있지였는데 항상 극단적이고 대화의기본이없고 자기일이 아니면 너무쉽게말합니다.애초에 학교에서 쉬는시간,점심시간에도 앉아서공부만하라는게말이되는건지..이제는 부모님의 조언이 대부분 한귀로듣고 흘리는 수준까지왔습니다. 고2인데 폰도 11시에잠기고 위치추적까지 하시고 용돈도 고1 들어와서 주에 분리수고,음식물쓰레기,설거지는 밥먹고가족끼리가위바위보,빨래 집안일은 다하며 5000원 받았고 2달전부터 달에 5만원으로 올랐습니다.정말 학생을 이해를 못하고 본인일아니면 항상 너무쉽게말하는 버릇이있습니다...어떻게해야하고 대화를하려해도 본인생각이랑 조금이라도 다르면 짜증부터내니 항상 짜증만납니다..
저도 사범대 희망 학생입니다. 재외국민인지라 사범대를 뽑는 대학도 정말 손에 꼽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부모님도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가지고 깎아내리며 다른 과를 알아보라고 하시는 경향이 있더라고여.;;;
요즘 교권 문제도 있고, 뭐 기타등등 원인들로 교사가 인기가 없어지고 있으니까.; 저희 담임쌤과 학원쌤, 부모님 모두 반대하는 진로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 같으니 진로를 다시 고민해보시더던지, 그냥 흘리세요. 저도 같은 일 정말 매일같이 겪고 있어서 정말 공감되네여ㅠㅡㅠ 화이팅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