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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고민 저는 입시를 준비중인 여학생 입니다초등학교때까진만 해도 일이 있어도 금방 극복하고
저는 입시를 준비중인 여학생 입니다초등학교때까진만 해도 일이 있어도 금방 극복하고 친구들이 절 무시해도 계속 치대면서 관계를 회복하고 꽤 행복하게 지냈던거 같아요 예전에 학교에 어떤 심리상담가분이 오셨을때도 제가 불안장애가 있지만 회복탄력성이 좋다고 했고 요그런데 요즘은 좀 많이 무기력합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오면서 체육쪽으로 잠시 빠졌거든요 그때도 부모님과의 마찰이 약간 있었지만 중간중간 좀 싸운거 말고는 괜찮았어요 시합가느라 집에도 별로 없기도 했고요 그러다 고2말에 예능쪽으로 진로를 틀면서 부모님과의 마찰이 좀 크게 생겼어요 입시반에 들면서 집안사정에 비해 좀 큰돈이 들어가서 한 2주정도 엄마랑 냉랭했었고요 그래도 저는 괜찮다 생각하면서 계속 하려고 했는데 요즘 뭐가 안되요 자꾸 자격증 시험도 떨어지고 이번에 또 새로 수업 들면서 돈이 들어가니깐 엄마가 니가 집안경제를 흔들고있다고 뭐라하니깐 예전같았으면 어쩌라는거지 했을텐데 요즘은 이런 사소한 말에도 흔들리고요 자꾸 제가 뭘해도 안될거 같고 이길을 괜히 선택한거 같고 제가 욕심이 너무 과한거 같아요 이걸 하지말고 공부나 열심히 할거 성적도 7등급이라 안좋은데 공부했다고 뭐가 달라졌을까? 하면서 계속 생각이 꼬리를 물고요 맛있는걸 먹으면 원래 다 괜찮아 졌는데 요즘은 맛있는걸 먹어도 놀러가도 무기력하고 안좋은 생각이 훅훅 들어오고 요즘은 그냥 살지말까 도움도 안되는데 없어지는게 나을거 같고 막 그래요 방을 치워야 하는데도 힘이 안나고 학교에서는 계속 지고 패드보고 너무 쓰레기같은 인생을 살고 있어요진짜 자꾸 멍해지면서 자책하는 생각을 하면 머리를 박거나 주먹으로 치거든요 그럼 좀 정신이 돌아오긴 하는데 안그래도 돌다가인데 이러다간 진짜 돌고래 아이큐될거 같고…좀 밝게 지내고 싶은데 친구들 앞에서도 자꾸 살자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게 되고 이러면 안되는데 요즘 화도 많아지고 진짜 너무 오락가락하고 왜그러는 걸까요솔직히 우울증까지는 아닌거 같거든요 자123해라고 해봤자 그냥 어깨쪽에 엄지손톱만한 작은 상처? 정도 그것도 티 안나게 한번 해보고 싶어서 한건데 그으니깐 너무 현타오고 웃겨서 그뒤론 안했거든요 이정도는 솔직히 시딱한 정도는 아닌거 같고 그냥 고삼이면 오는 입시병같은데 다 이렇게 사는거겠죠 잠도 잘 안오고 그냥 새벽에 계속 폰하고 아침에 후회하고 다들 힘들게 사는거죠 이렇게?쓰다보니 좀 오락가락 하네요 죄송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작성자님 처럼 살겁니다
절대 작성자님이 이상하고 문제가 있는게 아녜요!
이 시기만 지나면 분명히 다시 괜찮아지고 아무렇지않게, 재밌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평범한 날이 더 많아질거에요! + 행복까지!
자해 같은 나쁜 생각은 하지마시고 본인 스스로를 우울 속에 빠지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