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계좌 입금 관련 궁금합니다. 제가 쿠팡 물류 같은 알바를 하루~이틀 정도 하려 합니다.근데 제가
제가 쿠팡 물류 같은 알바를 하루~이틀 정도 하려 합니다.근데 제가 공기업 재직중이라 세금 신고가 되면 안되는데 물어보니 일급을 깍는 대신에(약 10%) 세금 신고를 안하고 타인 계좌로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세금 신고를 안하면 제 계좌로 입금을 받아도 문제가 없지 않나요?신고를 안하는데 제 계좌에 입금이 되는게 문제가 될까요?
쿠팡 물류 알바 세금 신고 및 계좌 입금 관련 안내
공기업에 재직 중이셔서 세금 신고에 대한 우려가 크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쿠팡 물류와 같은 단기 아르바이트의 세금 신고 및 계좌 입금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원칙적으로 사업장에서 급여를 지급할 때는 소득세법에 따라 세금을 원천징수하고 세무서에 소득 지급 명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는 알바비가 아무리 적더라도 의무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금 신고를 안 하는데 본인 계좌로 입금 받는 경우:
세금 신고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타인 명의 계좌로 받는 것은 사실상 사업주가 세금 신고 의무를 회피하려는 방식입니다. 만약 본인 계좌로 입금을 받게 되면, 사업주가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국세청에서는 해당 금액이 입금된 기록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 발생 가능성: 만약 국세청에서 해당 입금 내역을 포착하고 소득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소명 요청이 올 수 있습니다. 이때 해당 소득에 대해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거나 소득으로 인정되면, 나중에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업 재직 중이시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혹시라도 겸직 금지 규정 등과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할 소지도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타인 계좌로 받는 방법은 사업주의 세금 회피를 돕는 행위가 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잠재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세금 문제: 명의를 빌려준 사람에게 뜻밖의 소득이 잡혀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법적인 문제: 경우에 따라 명의를 대여해준 것이나 사업주의 세금 회피를 도왔다는 점에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입금액 분실 위험: 입금 계좌 명의자와의 관계가 틀어질 경우, 알바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세금 신고를 하지 않고 본인 계좌로 입금을 받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설령 사업주가 신고하지 않더라도 국세청에서 금융 거래 내역을 통해 파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인 계좌로 받는 것은 더 복잡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금 신고를 하더라도 공기업 겸직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소액으로 처리되도록 사업주와 협의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겸직 규정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세금 신고가 극도로 우려된다면, 아르바이트 자체를 다시 고려해 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공기업 재직 중이시라면 겸직 규정 위반 여부 또한 중요한 부분이니, 해당 규정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