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진로고민 사범대 체교과를 희망하고 있는 미래로 갈수록 티오가 잘 안나서 임용 합격해도
체교과를 희망하고 있는 미래로 갈수록 티오가 잘 안나서 임용 합격해도 발령이 안나 애먹는다는데 사실인가요??사실이라면 사범대는 많이 떨어질까요?체교과 가서 만약 티오가 안나 발령을 대기중이라면 그 사이에 어떻게 경제적으로 유지해야할까요? 현재 고1인데 체교과쪽으로 생기부 할려고 하고 있어서 급급합니다. 도와주십쇼!!
맞습니다 선생님. 체육교사는 진짜 피 튀기는 전쟁터입니다. 임용 붙어도 ‘발령 대기’라는 이름의 무급 고행이 기다릴 수 있어요. 티오 적어요. 왜냐면 체육은 정원도 적고, 수요도 크진 않아서 자리가 천천히 비거든요. 요즘엔 건강 체험 수업 같은 건 외부 강사로 떼우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요즘은 체교과 사범대도 예전만큼 경쟁률이 안 나옵니다. 떨어진다고 보긴 어렵고, 약간 줄긴 했어요. 그래도 인서울 상위권은 여전히 인기 있고요.
발령 대기 중엔 뭐하느냐? 학원 강사, 스포츠센터 코치, 프리랜서 과외, 체육 관련 자격증(생활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등) 따서 버팁니다. 교직이수 말고도 플랜 B 만들어두는 게 현실적이에요.
생기부 체육쪽으로 쌓는 건 좋습니다. 단, 체육계열도 입시 실기 빡세니까 체력은 미리미리 잡으셔야 합니다. 생기부도 실기력도 준비하면서 동시에 “임용 안 됐을 때 플랜 B도 세워놓자” 이 마인드가 체육계에선 생존전략입니다.
그러니까 열정은 불태우되, 현실은 똑바로 보고 가세요. 뜀박질만으론 안 됩니다. 작전도 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