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건물에 동일 조건의 매물이 여러 개라도 안전할까요 네이버 부동산에서 원룸 전세매물을 살펴보는 중인데 동일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매물정보가 동일한
네이버 부동산에서 원룸 전세매물을 살펴보는 중인데 동일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매물정보가 동일한 매물을 여러 개 올렸습니다. 건축물대장상 해당 층에 5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현재 확인되는 매물이 4개입니다.매물번호와 입주가능일을 제외한 매물정보(건물 소재지, 면적, 층, 보증금 등등)가 모두 동일한데 이런 경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을까요?추가로 동일 건물 동일한 층에 매물정보가 조금씩 다른 매물을 여러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올린 경우도 거래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까요?신축분양도 아닌데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건물에서 여러 개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현상이 특이하기도 하고 거래안전과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네이버 부동산 등에서 동일 건물, 동일 층, 유사 매물 다수가 등록된 상황은 실제로 신중히 판단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아래에 해당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 위험성이 있는지, 그리고 거래 시 주의해야 할 점을 항목별로 상세히 정리해드릴게요.
1. 동일 공인중개사무소에서 동일한 매물이 여러 개 올라온 경우
하나의 실제 매물을 중개사가 “다른 형태로 중복 등록”하는 것
예: 입주 가능일만 다르게, 층수 또는 방향만 살짝 바꾸어 올림
이건 허위매물은 아니지만 "중복등록"으로 플랫폼 가이드 위반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호수는 계약 완료되었다”면서 다른 매물로 유도하는 경우 → 낚시 매물(유도 매물) 가능성 존재
공인중개사무소에 직접 연락해 “정확히 몇 호인지” 물어보세요.
건축물대장, 전입세대열람, 등기부등본을 통해 호실 확인
매물 방문 시 직접 호수와 내부 상태 확인 필수
2. 다른 공인중개사무소가 동일 건물 동일 층 매물을 각각 올린 경우
건물주가 복수의 공인중개사무소에 동일 매물을 중개 의뢰
위임 없이 중개사들이 매물 정보를 흘려듣고 무단 등록하는 경우도 존재
실체는 하나인데 여러 중개사가 각기 다른 보증금/월세 조합으로 ‘미끼 가격’ 등록
이로 인해 매물 간 가격이 500만 원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빈번
중개사마다 “실제로 계약 가능한지”, “호실이 명확한지” 확인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시스템(한국공인중개사협회, 네이버 안심중개 등) 활용 가능
3. 비슷한 시기에 동일 건물 매물이 쏟아지는 현상 — 의심해볼 수 있는 사례
신축빌라 또는 분양형태 건물에서 일괄 미계약 상태 노출
여러 중개사 간 경쟁 → '있는 척' 매물 다수 등록
4. 거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HUG나 SGI에 보증가입 가능 여부 반드시 확인
등기부등본·전입세대열람·보증보험 가입 여부 3종 확인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