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2, 과학중점반에 있습니다.저희 반에 저 포함 전교 1~5등이 모여 있는데 저희 학년에 잘하는 학생이 많아서요.. 특히 이과 과목에 뛰어난 친구들이 저희 학교로 몰렸습니다. 선생님들도 저희 학년 수준이 너무 높다면서 시험 난이도 조절을 실패하고 있습니다..특히 저는 이과로 갑자기 진로를 바꾼 학생으로서, 1학년 때는 단순 암기, 문제량으로 1등급 초반을 유지했고 생기부는 심화해서 잘 꾸몄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기부보다도 내신이 우선이라는 말에 요즘 고민이 많이 생겼습니다. 통합과학도 간신히 버텼는데 물 화 생 지를 한꺼번에 하다보니 따라가기 벅차고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쉬는 시간까지 아껴서 공부해도 수행평가와 학원 이 둘을 챙기는 것 조차 버겁고요. 인원수도 적어서 물화생지 올 2등급 유지하는 것도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진로를 바꾸기엔 아직 이른가요..? 1 극초반도 아니고 애매한 성적 때문에 섣불리 공학으로 진로는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정말 의치한약수 중 아무 곳에만 들어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