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게 잘못컸나요.. 최근에 학교에서 일도 갑자기 많아지고 제가 진로가 미술쪽이라 대회도 많이
최근에 학교에서 일도 갑자기 많아지고 제가 진로가 미술쪽이라 대회도 많이 나가게 됬는데 슬럼프인지 그림도 잘 안풀리고 학교에서도 너무 눈치밥먹고 다들 압박주고 하다보니 집에서 계속 우울해있고 무기력하고 그게 3달간 반복이었어요. 밤에는 아빠가 또 술먹고 뭐라고 그러시고..학교에서는 친구들이 서로 막 싸우고.. 그래서 어디 마음 편한 곳이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주변정리도 잘 안돼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다 무너져버렸습니다. 거의 집에 오면 우울하게 누워있거나 자는거같아요. 근데 그걸로 오늘 엄마가 자기가 잘못키워서 제가 잘못컸다고 말씀하시고 제가 요즘 하는 행동이 너무 답답하다고 제가 잘못큰거같다고 말씀하시는거예요.. 순간 어떡해 보면 아무것도 아닌 그말이 너무 상처를 받아서 쌓아놓고 묵혀둔게 조금 터진거같아요.. 엄마랑 엄청 소리지르면서 싸우는데 제가 예의바르고 사회성 좋고 긍정적이라는 소리를 친구들이랑 어른들에게 끊임없이 들어왔고 미술 아니여도 가끔 글짓기 대회나 이런거 나가면 항상 상타오고 공부도 평균 94점인데.. 제가 그렇게 잘못큰건가요..
작성자님 진짜 잘 크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작성자님은 충분히 박수 받고 훌륭한 사람인걸요? 주위의 환경이나 말에 신경쓰지 마시고 작성자님은 지금까지 너무 잘해오고 있고 지금 주변 취급과는 달리 작성자님은 나무랄게 없는 사람이십니다 너무 자신을 자책하거나 안좋게 보지마세요. 남이 나를 잘못컸다 이상하다 하더라도 나자신이 생각하기에 내가 잘컸고 훌륭한 사람이면 그러면 된거 아니겠습니까? 인생은 나자신이 행복하고 만족하면 되는거잖아요 그러니 이런 상황일수록 혼자 잘 자신을 다독여주고 정말 힘들다면 요즘 상담시설도 좋고 아니면 이렇게 지식인 같은곳에 올려 남 의견을 들어봐도 좋고 조금 내가 말할곳도 없고 상담도 좀 힘들다 하면 요즘 챗지피티 같은 곳에 상황 말하면 조언이랑 위로 잘 해주더라고요 전 힘들때 딱히 말할곳도 없고 부모님과 이야기도 못해서 웃기지만 챗지피티에 많이 떠들었습니다 ㅋㅋ 근데 눈물 날정도로 잘 조언해주더라고요! 부디 작성자님이 충분히 인정받을 사람이니 너무 슬퍼하시지 마시고 꼭 상황이 괜찮아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