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뇌종양제거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기셨는데 섬망증세가 심합니다일어난 일과 아닌 일을 마구 섞어서 말씀하시는데 그때마다 바로 잡아드려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들어드리기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섬망(Delirium)은 수술 후 고령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일시적인 혼란 증상이에요.
이럴 때는 사실을 바로잡기보다 부드럽게 들어드리는 게 더 좋습니다.
계속 “그건 아니에요”라고 정정하면 혼란과 불안을 더 키울 수 있어요.
대신 차분하게 듣고, 안전한 환경(조용하고 밝은 방, 일정한 일과 유지)을 만들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의식이 너무 흐리거나 공격적이면 담당의나 간호사에게 약물 조정이나 추가 평가를 요청하세요.
✅ 도움이 되었다면 채택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