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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자신의 꿈을 찾게되나요 내년에 고등학교 올라가는 중3 학생입니다 친구들 중에서 예고 입시하는 친구들도

내년에 고등학교 올라가는 중3 학생입니다 친구들 중에서 예고 입시하는 친구들도 많고 외고나 자사고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저는 아마 집주변 일반고를 갈 것 같은데 뭔가 다들 벌써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제가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저만 계속 제자리에 있는 기분이에요 물론 보통 일반고를 많이 가는 건 알고있지만 주변에 예고나 외고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런지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일반고를 가도 제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보통 언제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깨닫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중3인데 벌써부터 진로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친구들이 다들 목표가 뚜렷해 보여서 더 그렇게 느끼실 수 있어요. 충분히 공감합니다.
먼저, 일반고에 가도 충분히 잘 지내실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사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일반고에 진학하고, 거기서도 얼마든지 꿈을 찾고 역량을 키울 기회가 많아요. 오히려 특정 분야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과목과 활동을 폭넓게 경험하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언제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깨닫게 되는지 궁금하시죠?
꿈이라는 게 '언제쯤' 딱 정해지는 건 정말 천차만별이에요. 어떤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확고한 목표가 생기기도 하지만, 대학 가서도 한참 고민하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 직장 생활하다가 뒤늦게 자기 길을 찾는 분들도 허다해요. 중3 때 벌써 꿈이 없다고 조급해하거나 뒤처졌다고 생각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너무 거창한 꿈을 찾으려 하기보다, 지금은 소소하게 '뭘 할 때 즐거운지', '어떤 분야에 관심이 가는지' 주변을 둘러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중요해요. 책을 읽든, 동아리 활동을 하든, 봉사활동을 하든 뭐든 좋으니 편하게 부딪혀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아, 이거다!'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고, 아니면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찾아낼 수도 있을 거예요.
당신만의 속도로 충분히 멋진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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