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바꿨는데요 전 학원에서는 제가 제일 잘했어요 학교에서도 장학금도 받고 저는 제가 진짜 잘하는줄 알았어요 근데 얼마전에 학원으로 바꿨는데 저보다 잘하는 애가 한명있어요 어쩌다보니 영수 다같이 다니게되었는데 정말 테스트에서 단 한번도 걔보다 높은점수를 받은 적이없어요 걔는 의대를 간다고 하던데 저도 의대를 생각하고있거든요 근데 걔한테 계속 밀리고 쌤들도 걔만 좋아하니까 속상해요 오늘도 테스트 쳤는데 진짜 전혀 어려운 문제가 아니였고 오늘은 정말 걔를 이길수있다 생각했는데 오직 실수만으로 20점이나 날렸네요 진짜 너무 속상해여........ 비교하면 안되는데 자꾸비교하게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죠 많은 답변 부탁드려여.........
저도 학창 시절에 누군가와 자꾸 비교하게 될 때가 있었는데요. 이기고 싶고 의식하고. 그런 제 모습이 너무 없어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좀 스스로도 추잡스럽게 느껴지고... 어떻게 하면 스스로에게 떳떳하면서 좋은 성적도 거둘 수 있을까 생각해봤어요. 남과 비교할 게 아니라, 과거의 나와 비교해서 과거의 나를 이기면 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을 향한 라이벌 의식도 사라지면서, 내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고, 과거의 나보다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며 성적을 올려가다보니 어느새 그 친구보다도 성적이 좋아졌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남과 비교하던, 내 맘에 들지 않던 내 모습에서 탈출하게 됐어요. 도움이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