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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일반고 고민 춤,노래 아이돌 내년에 고등학교 입학 하는 중3입니다 원래는 일반고를 갈 생각이였는데 제가

내년에 고등학교 입학 하는 중3입니다 원래는 일반고를 갈 생각이였는데 제가 내신따기 쉬운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이 40점대 초반입니다 저는 그래도 일반고를 가고싶었는데 요즘 부모님과 같이 고등학교 고민을 하면서 특성화고 쪽으로 가보는게 어떠냐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제가 공부를 안하기도 하고 한다고 해도 집중이 잘 안 되거나 또 스트레스를 초1때부터 많이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일반고 가서 적응을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고 고등학교때는 지금보다 3배는 더 공부를 해야할텐데 부모님도 걱정이고 저도 걱정입니다 근데 또 그렇다고 해서 제가 하고싶은 일도 없고 진로도 못 정했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관심이 없어요 네일아트,미용,메이크업,바리스타,제과제빵,꽃 등 다 관심이 하나도 없어요 하고싶은게 아예 없는데 특성화고를 가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일반고를 가야할까요? 솔직히 일반고 간다고 해서 공부 할 생각이 별로 없긴합니다 그냥 밑바닥 깔아줄것같아요 그나마 관심있는게 춤이랑 노래인데 둘다 아예 못해요 근데 노래 듣는것과 부르는걸 좋아하고 춤도 보거나 추는걸 좋아해요 하지만 부모님께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노래,춤을 잘하는거면 몰라도 춤,노래를 아예 못하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너무 민망하고 부끄럽더라고요 사실 전에 부모님께 아이돌이 꿈이라고 말도 많이 했었는데 엄마 아빠도 처음엔 허락을 해주셨다가 엄마는 요즘 저한테 너는 절대 아이돌과 어울리지않는다 아이돌은 끼와 매력 또는 실력 또는 얼굴이 진짜 이뻐야하는데 너는 끼도 없고 소심하고 실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엄청 이쁜 얼굴도 아니다 라고 하시고 아빠도 지금은 별로 막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였어요 그래도 그나마 관심있는게 춤,노래인데 ..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이거 말곤 관심있는게 하나도 없어요 포기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그리고 제가 지방쪽에 살아서 특성화고는 서울쪽에 가는게 훨씬 좋다던데 제가 그럴 상황은 아니여서 지방 특성화고를 가거나 지방 일반고를 갈것같은데 정말 고민입니다
솔직히 진짜 공부에 관심없고 뭐 개과천선해서 '난 제대로 공부해서 멋진 사회인이 될거야!' 하는 그런 목표 없으면 특성화고 가서 세특 잘쓰고 활동 열심히 해서 대기업 생산직으로 빠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특성화고에서 성적 좋고 활동 잘하면 대기업 생산직으로 잘 빠져요(현대, 삼성, 한전 등) 뭐 실업계니까 특성화고는 계약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졸업하기만 하면 바로 취업되는 유형으로. 그래서 그냥 좀 더 편히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보낼 수 있는거죠. 그냥 님의 선택이지만 제대로 공부할 생각 없으면 특성화고 ㄱ. 특성화고 간다고 해서 포기하는 건 아니고 단지 다른 전략을 짜는 것임. 그러나 거기서도 님이 포기하면 그건 명백히 '실패자'라는 건 인지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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