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칼에서 기유가 탄지로한테惨めったらしくうずくまるのはやめろ라고 말해요 惨め는 명사나 な형용사로 쓰이는 것 같은데 왜 ったらしく가 붙는건가요 らしい의 문법인가요? 惨めった라는 말이 있는건가요?
惨めったらしい는 「惨め」 + 접미사「ったらしい」로 만들어진 표현입니다.
활용법 : い형용사어간/な형용사어간/명사 + ったらしい
3.~ったらしい는 ~たらしい와 유사하게 강조·조롱·비하 느낌을 나타내는 구어적 접미사입니다.
특히 惨め처럼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에 붙으면
“너무 비참하게(불쌍하게)”, "비참스럽게(불쌍스럽게)" 이런 느낌
相手に用件を伝える時は、長ったらしい内容では良くない。
상대방에게 용건을 전달할 때는, 너무 길게 늘어놓는(장황한) 내용은 좋지 않다.
いつまでも独りなのは辛いし、自分が惨めったらしく感じてきた。
언제까지나 혼자인 것은 힘들고, 자신이 너무 비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アイスクリームのフタの裏を舐める癖が貧乏ったらしいと言われた。
아이스크림 뚜껑 뒷면을 핥는 버릇이 가난해(너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질문자님이 거론하신 「らしい」 는 종지형에 붙어서 ‘~인 듯하다’라는 용법이 있지요.
하지만 여기서 쓰인 「ったらしい」는 '~해 보인다(스럽다)'라는 늬앙스를 가지면서도
위 2번 설명처럼 활용법도 다르고(동사에 활용불가),
감정·상태를 "비하·조롱·과장"해서 표현할 때 쓰입니다.
그래서 「惨めったらしくうずくまる」는 “너무 비참하게 웅크리고 있다”,
즉 기유가 탄지로를 향해 ‘그 비참하게 웅크린 짓 좀 그만해’라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2) い형용사어간/な형용사어간/명사+ったらしい는 구어적 접미사로, 감정·상태를 과장·비하
3) 따라서 惨めったらしく = “너무 비참하게, 비참스럽게”
4) 종지형+らしい의 ‘~인 듯하다’와는 활용법과 의미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