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자님,

말씀하신 상황을 정리하면, 학교에서 AP 과목을 11학년부터만 제공해서 총 6과목만 들을 수 있었고, 이게 대학 지원 시 어떻게 평가될지 궁금하신 거죠.

1. 대학의 평가 방식

미국 대학 입시에서는 AP 과목의 절대 개수보다는 학교에서 제공한 커리큘럼 안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도전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즉, 학교에서 11학년부터만 AP를 열었다면, 그 맥락을 입학사정관이 고려합니다. 학교 프로파일(School Profile)에 이런 내용이 담겨 대학에 전달되기 때문에, "왜 6과목밖에 못 들었는지"가 자연스럽게 설명됩니다.

2. 단순히 갯수 경쟁은 아님

아이비리그나 상위권 대학도 단순히 AP 과목 개수만 세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들을 수 있는 한 최대로 도전했다는 점이 중요하고, 실제로 6과목이면 결코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대신 그 과목들에서 좋은 성적(특히 A, 시험 점수 4–5점)을 받는 것이 더 의미 있습니다.

3. 지원 전략 팁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등에서 “학교에서 AP가 11학년부터만 제공되었다”는 사실을 은근하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추가로, AP 외에도 SAT Subject Test(현재는 폐지), IB, 듀얼 인롤먼트, 심화 프로젝트 같은 다른 도전 경험이 있다면 보완됩니다.

중요한 건 "학교가 제공한 기회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어필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단순히 갯수 줄세우기로 평가하지 않고, 학교 환경과 맥락을 충분히 고려합니다. 따라서 AP 6과목 이수도 충분히 의미 있게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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