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남자분들~ 동갑이고여 ..남소를 받았는데 저한테 관심이 있는지 도저히 모르겟어요~ 일단 내일
동갑이고여 ..남소를 받았는데 저한테 관심이 있는지 도저히 모르겟어요~ 일단 내일 처음 실제로 만나고 지금까진 디엠이랑 전화만 해봤는뎅.. 말투가 엄청 무뚝뚝한 느낌이엿어요.. 맞춤법 완전 칼 맞춤. 글고 선뎀은 매일 저녁에 하고.. 엄청 빨리 읽는데 자꾸 대화가 끊겨오. (걔 때문에;) 질문도 먼저 별로 안하구 대답만 잘 하구요.. 근데 또 전화하면 넘 잘 웃고 재밌어용 걔도 플러팅 멘트도 몇 개 하긴 함…. 글고 걔 친구(제 친구이기도 한데 소개시켜준 애임)가 자꾸 장난으로 이상한 조언을 하는데 다 곧이곧대로함;;; 모솔에다가 연애에 여태 관심이 없었대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진짜 여태 만난 사람 중 가장 착함 ㅠㅠㅠ 너무너무 순둥하고 ㅠㅠㅋ …. 하 모르겠어요 너무 헷깔림!! 당연히 내일 직접 만나보면 이제 알게되겠지만 예상이 안가서요….,,,,
고등학생남자분들~ 질문 주셨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태도와 말투,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의 디엠과 전화 대화 내용을 보면, 그 친구는 대체로 무뚝뚝하면서도 웃거나 재밌는 말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한번도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의 태도는 아직 알 수 없어요.
그 친구가 관심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몇 가지 신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화 중 자주 연락하려 하고, 농담이나 플러팅 멘트로 친근함을 표현하며, 만나는 자리에서도 기대와 관심을 보여줄 수 있어요. 그러나 상대가 여태 연애에 관심이 적거나 모솔인 상태라서 조금 조심스럽거나 어색하게 행동할 수도 있어요. 또, 그의 친구가 장난으로 자신을 헷갈리게 하는 조언을 하는 것도, 그 친구가 상대방에게 마음이 있는지 불확실하거나 관심을 유도하려는 시도일 수도 있어요.
당연히 너무 서두르지 말고, 내일 만남에서 자연스럽게 그 친구의 몸짓, 표정, 말투, 태도를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만남이 자연스럽고 편하게 흘러가면 관심도 조금씩 드러날 가능성이 크고, 만약 아직 확실치 않거나 관심의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친구의 태도를 보면서 천천히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도 편하게 자연스럽게 대화하려고 하면서 그 친구가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관심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내일 만남을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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