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취업문제 정신과를 가야 하는데 안가고 버틴지 5년정도 됐습니다공익될까봐 두렵고 진료기록때문에 취업
정신과를 가야 하는데 안가고 버틴지 5년정도 됐습니다공익될까봐 두렵고 진료기록때문에 취업 못할까봐 두려운데 진짜 안가면 제가 그전에 미칠거같습니다우울한건 거의 나았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미칠거같은데 신경과 가면 두통약만 주거나 정신과로 가라고 합니다정신과를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곧 가야할거같은데 취업에 문제되는거 아닐까요비급여로 하면 된다고 하긴 하는데 그러면 돈이 너무 많이나오잖아요
진료 기록이 개입되는 직업이 있기는 하죠~일단 님이 어디를 진로로 보고 가시는지 모르겠으나 그곳이 진료 기록이 개입이 되는지를 그 일을 하시는 분을 찾아보고 들어보시는게 좋긴하죠. 근데 모든 직업이 다 개입 되는 건 아닙니다...
근데 진료 기록 문제로 정신과를 가야하는데 5년을 안갔다는건....지금 뇌가 그만큼 엄청난 파괴를 겪을건데....이건 아셔야할게 뇌는 간하고 다릅니다. 재생기능 그런거 별로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치료시기를 넘기면 그만큼 뇌는 악화가 빠른데 비해서 시간이 해결해주고 자연스레 나아지고 그런게 없다는 말이죠. 이건 신경과에서 두통약을 처방받는다고 하시니깐 거기에 한번 물어보시길 바랍니다~현재 글을 볼때는 지금 본인이 어떤 병을 가지신지는 모르겠지만 우울증을 예로 든다면 우울증의 위험성을 완전히 간과하고 있으신 것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물론 이건 님만의 문제는 아니고 대다수가 그 위험성을 모르고 대충 마음의 병이라고 알고 시간 지나면 마음 나아지면 나아지겠지 하니깐 뭐 뭐라할 이유도 없죠. 근데 우울증은 뇌의 병이기도하고 뇌에 손상이 간건데 뇌는 손상 되면 재생 잘 안되고 거기서 이게 일정 수준을 넘기면 도저히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때리구요. 그지경이 되면 일상생활이 안되는데 취업한다고 일이 가능할리는 없죠.....근데 꾸역꾸역 취업을 했고 그때부터 치료를 해서 개선이 되면 참 좋겠는데~그런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일정 수준을 넘겼다? 그럼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정말 쉽지 않아서 취업을 애써하고도 다시 나와서 치료를 받는 사례도 벌어지죠. 그러므로 님이 어떤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쪽도 요즘은 유튜브도 잘 발달되어 있으시니 한번 알아보시길 바래요~이런 사례들이 좀 있거든요. 꾸역꾸역 참고 취업했는데 일상생활도 안되는 사람이 일을 한다는게 우선 말이 안되고 출근은 해야해서 가지만 바로 이제 증상 다 터져나오니깐 치료받으러 가게 되고 치료가니깐 이미 뇌가 너무 타격이 심해서 일시적으로 휴직해야한다는거 나오기도하고 안되면 애써 들어간 곳을 사직하기도하죠...본인이 다니고 싶어도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 있기때문에....
뭐 근데 이렇게 아니고 다행히 증상이 그정도는 아니고 뇌가 잘 버텨줘서 취업 후 치료를 받아서 잘 가는 경우도 있기는 하구요. 다만 이 위험성은 생각은 하시고 결정해보시길 바라구요. 어차피 신경과는 다니시는듯하니 전문가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시는것도 좋겠네요~님이 먼저 알아보고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보면 님의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 싶어요. 사실 이건 3자가 권할수도 없거든요. 선택과 책임은 다 본인이 짊어지기때문에...하여간 한번 고민해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