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수시카드 안녕하세요 다음 주에 원서 접수 하는데 아직까지 카드를 못 정해서
안녕하세요 다음 주에 원서 접수 하는데 아직까지 카드를 못 정해서 올려요 ㅠㅠㅠ 저는 일단 미대입시 중이고, 실기는 자신이 없어서 실기 3장, 비실기 3장으로 넣을 예정이에요 이 중에서 비실기 카드가 고민입니다…일단 생각해본 곳 3곳은 한성대, 신한대, 중앙대(다빈치)인데 신한대는 적정, 한성대와 중앙대는 상향인 상태입니다만약 제가 6모 성적으로 받은 국3영3탐2탐4가 유지됐더라면 이렇게 넣었을텐데 실기준비 때문에 9모를 말아먹어서… 국5영4탐4탐3이 떠버렸어요… 이러다간 수시도 정시도 말아먹을 것 같아 두려워서 상향 두 곳 중 하나를 하향으로 바꿀까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하향 대학교가 별로 없어서 쓰게 되면 동아대를 쓸 것 같은데… 써야할까요…?9모 성적 보고 현타와서 수능 공부를 계속할 거긴 하지만 불안해요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미대 비실기 카드 선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9월 모의고사 성적이 예상과 달리 나와서 불안감이 크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대 입시에서 실기와 비실기 전형을 모두 고려하여 전략을 세우는 것은 매우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비실기 전형의 경우 학업 성적의 중요성이 크기에, 모의고사 성적 변동으로 인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현재 생각하고 계신 한성대, 신한대, 중앙대(다빈치) 외에 동아대를 하향 카드로 추가할지에 대한 판단은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지원 대학의 전형 요소 및 반영 비율 확인: 각 대학의 비실기 전형이 어떤 학업 성적(국, 영, 탐구 등)을 얼마나 반영하는지, 그리고 출결, 면접, 활동 보고서 등 다른 요소는 없는지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9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최저를 맞추는 데 영향을 주겠지만,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가 없거나 낮은 경우도 많고, 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 반영 교과와 등급 산출 방식이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2. 과거 입시 결과(입결) 분석: 지원하려는 대학과 학과의 과거 입결을 확인하여 본인의 9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성대, 중앙대 다빈치형 인재 전형의 경우 학업 성적 외에 학생부의 다양한 역량 또한 중요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동아대 역시 비실기 전형의 구체적인 입결을 찾아보시면 판단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상향 지원의 필요성 및 위험성: 상향 지원은 합격 시 큰 만족감을 주지만, 불합격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실기 전형에 자신이 없으시다고 하셨기에, 비실기 전형에서 1~2개 정도의 안정적인 카드를 확보하는 것이 심리적으로나 실제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실기 준비 상태와 수능 학습 계획의 균형: 9월 모의고사 성적 하락의 원인이 실기 준비에 있었다면, 원서 접수 후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실기 학습량과 수능 학습량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불안해하시기보다는,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는 각오로 임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동아대를 하향 카드로 쓸지에 대한 결정은, 위와 같은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정적인 합격 가능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실 때 진지하게 검토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무조건 상향 또는 하향 지원보다는, 본인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각 대학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가장 유리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