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비행을 위해 새벽 12시에 미리 공항에 도착하여 수면실을 이용하며 대기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확인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새벽 12시에는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지 않습니다.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는 보통 해당 항공편 출발 2~3시간 전부터 운영됩니다 . 따라서 새벽 12시에는 탑승 수속(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을 할 수 없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공항 일반 구역(출국장 밖)에서 대기하셔야 합니다.

2. 수면실 이용

인천공항에는 무료 수면 공간인 '냅존'과 유료 수면 시설이 있습니다.

무료 냅존:제1여객터미널 3층 C·D 카운터 사이 또는 탑승구 앞 의자, 제2여객터미널 1층 롯데리아 건너편 등에 비교적 편안한 의자가 있습니다 . 조명이 어둡고 콘센트가 가까운 자리도 있어 노숙하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유료 수면실 및 사우나:

다락휴 캡슐호텔: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유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스파온에어/스파앳홈T2: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유료 사우나/수면실로 24시간 운영되는 곳도 있습니다 . 제2여객터미널의 스파앳홈T2는 24시간 연중무휴이며, 남녀공용 수면실, 무료 물품(수면매트, 정수기, 충전기 등) 및 유료 대여 물품(담요 등)을 제공합니다

샤워실: 냅존/릴렉스존 옆에 위치하며 유료로 운영됩니다 .

새벽 12시 도착 후 출국 수속 전까지는 일반 구역에 머물면서 무료 냅존이나 유료 수면 시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후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운영 시간에 맞춰 수속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새벽 비행 준비 잘 하셔서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