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고민(건축, 조경) 요즘 어떤일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되어 지식인 문의글 남깁니다. 현재까지의
요즘 어떤일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되어 지식인 문의글 남깁니다. 현재까지의 스펙은특성화고 나와서 대학교는 회사다니면서 학점은행 4년재로 완료했습니다.조경공무 4년 / 인테리어 현장직(4개월-현재 다니고 있습니다.)조경기사,건축기사 보유이렇게 있습니다.원래는 조경에서 좀더 확장하고 싶어서 건축공무쪽을 준비했지만, 시기가 좋지 않아서(건설현황이 너무 안좋아져서) 인테리어 쪽으로 현장직을 다니고 있습니다. 일단은 기회가 될때 잡아야할것같아서 다니고 있는데, 워라벨 자체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한달내내 못쉬기도 아침7시부터 저녁12시까지 풀로 일하기도 하고) 고민이 됩니다.(참고로 성별은 여자입니다.)뭐랄까 사무직은 원래 일하는 시간대를 일하긴 하지만 서류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주말이 보장되고, 현장직은 서류로는 스트레스를 안받지만, 워라벨이 아예없어서 그것대로도 고민입니다.최종 고민은 이겁니다. 현재 경제 현황에서는 이런 스펙를 가지고 있으면 대부분 어디로 지원하고, 또 어떤 회사가 이런 스팩을 선호하는지 궁금합니다.이런 제 가둬놓은 시각으로 일자리를 찾지 않고, 좀더 다른 분들의 의견으로 넓은 시각으로 보고 싶어 지식인의 글 올립니다. 다양한 지식인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경·건축 쪽에서 이미 기사 자격증 2개(조경기사, 건축기사)를 갖고 계시고,
현장 경험도 4년 이상 있으시다니 결코 가벼운 스펙이 아니에요.
오히려 “이제 어떤 길을 선택할지”가 더 중요한 시기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직은 워라벨이 거의 없고, 사무직은 스트레스는 있지만 생활 패턴이 안정적이죠.
보통 이런 스펙을 가진 분들이 선택하는 루트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미 조경공무 경험이 있으셔서 아시겠지만, 이쪽은 안정성과 워라벨이 장점이에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수자원공사, 각 지자체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조경·건축 분야 기사 자격을 선호합니다. 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지원 자격이 충족되고, 경력 가산점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 건설·엔지니어링 회사의 공무·견적·안전관리 쪽 사무직
현장 경험 + 기사 자격증을 동시에 가진 사람은 ‘현장 사정도 알고, 서류도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서 공무팀, 안전팀, 견적팀에서 환영받습니다. 특히 대형 건설사보다는 중견·중소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이런 인재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워라벨도 현장보다는 나아집니다.
+ 조경·인테리어 전문 기업(디자인+시공 겸업)
요즘 조경·인테리어 융합 분야(도시경관, 조경설계, 실내조경, 리모델링)가 커지고 있어서, 기사 자격증 보유자+현장 경험자는 “실무 가능한 실장/대리급”으로 바로 쓰일 수 있어요. 특히 여성 조경사·인테리어 기사는 현장보다 디자인·시공관리·견적 쪽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결국 핵심은 “내가 앞으로 무엇을 더 중시하느냐”예요.
전문성/커리어 확장 → 공무팀·안전팀 등 사무직
지금 워라벨이 너무 힘들다고 하셨으니, 현장직을 오래 끌고 가기보다는, 자격증+경력 살려서 사무직 전환이나 공기업 도전이 현실적일 것 같아요. 이미 경력과 자격증이 있어서 “지원 자격이 안 된다”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