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휴식과 회복 시간이 꼭 필요한데, 말씀처럼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해서 쉬는 날 빼고 하루도 안 쉬고 계속 일을 한다면 몸도 지치지만 특히 마음이 소진(번아웃)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평소 즐기던 것에도 흥미가 사라진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거나 눈물이 잦아진다

자꾸 짜증이 나고 집중이 어렵다

잠이 너무 많거나 반대로 불면증이 생긴다

“사는 게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들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니라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신호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능한 한 휴식 시간을 의도적으로라도 만들어 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짧은 여행, 하루 종일 쉬기, 취미시간)

운동이나 산책 같은 가벼운 활동도 마음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길게 이어지고 일상에 지장이 생긴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는 게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계속 일만 하면 우울증이 올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게 꼭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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