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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연애가 너무 귀찮고 상대에게 혹여나 상처를 줄까봐, 저의 본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연애를 안 하는 스타일인데요 인기가 없는게 아니에요 항상 주변에서 대쉬도 들어오고 번호도 많이 따이지만 연애라는게…뭐랄까 거부감이 든달까? 저도 제 마음을 잘모르겠어요 이럴땐 그냥 혼자 지내는게 맞는 거 겠죠?
질문자님의 글을 보니 연애 자체가 귀찮고, 본모습을 드러내는 게 두렵다 보니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는 것 같네요. 그런데 중요한 건 ‘연애를 꼭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다는 거예요.
대쉬가 들어오고 관심을 받는다는 건 충분히 매력이 있다는 뜻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지금은 혼자 지내는 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억지로 시작하면 오히려 상대방이나 본인 모두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도 있고, 그때는 지금과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게 될 수 있어요. 지금은 스스로를 잘 이해하고, 내가 편안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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