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한자 학원을 다녔는데 이게 그냥 학습지만 받아가지고 푸는 정도였어요. 평소 별로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았고 무엇보다 일주일에 한 번 20분 남짓한 수업을 하러가기 위해 걸어가는데 15분 정도가 걸려요. 그래서 이번에 고등학교에 가게 돼서 이참에 끊을까 했는데 고등학교 때 한자공부가 중요하다고 하셔서 계속 다니는게 이득이 될지, 안다녀도 혼자서도 충분히 한자로 된 어휘들을 쉽게 해석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일본어 같은 걸 할 때 써야하는 한자들은 얼마나 어려운지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