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저는 늦았고 디자인 미술 작품들을 보니 저는 절대 저런 그림을 못그릴거같아서 포기할려고 했다가 중3 겨울방학 이제 고1로 올라가는 시기죠. 그때 홍익대는 성적을 본다는걸 알고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하…제가 공부를 잘하는편이 아니거든요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나오는 타입이에요. 막 놀랄정도로 열심히 하는건 아닌데 전날에 공부했다는 친구보다도 성적이 안나와서,, 미술학원은 4월쯤?부터 다닌거 같아요 처음 소묘할때는 와 나 잘하는데? 재능 있을수도 라고 생각했는데 물감을 들어가니까 그냥 와장창 이제 1년 다되어가는데 붓질이 어렵고 자국도 많이 남고 손도 느리고ㅠㅠ 자꾸 칠하다가 물감이 끊겨요…신입생들 계속 들어오는데 저보다 잘하구요. 못그리니까 자존감도 낮아져서 학원 친구들하고도 대화하기 좀 부끄러워져요….실력이 늘 수 있을까요? 제가 등급이 7,8등급이거든요?? 저는 인서울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많이 어렵긴하지만 제가 고2때 성적을 그래도2등급까지 올리면 희망이 있을까요? 미술 잘해도 성적 때문에 못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현재 시각 디자인과를 가고 싶습니다. 모션그래픽같은 영상을 만들고 싶어서요,,미술 재능도 노력할 재능도 없는 제 자신이 계속 한심하게 느껴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