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남학생인데 학교 수업은 괜찮지만 진짜 아까운 시간써서 학원에 가만히 앉아서 수업 듣는게 진짜 현타가 오지게 오더라고요 머리에도 안들어오고꿈은 뮤지션인데 돈은 있어야 되니까 제가 무대연출하는 것도 진짜 재밌을 것 같아서 1차적으론 무대기획자를 꿈꾸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냥 학교 다니면서 학교 내신 신경 안쓰고 학교 공연도 나가고 아버지가 학원 끊으면 같이 여행가자해서 여행도 다니고 곡도 쓰면서 10대를 보내고 싶은데 솔직히 불안한 부분이 좀 커서 학원도 아직 못끊고 공부하고 있습니다.목표로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지망하고 아직까지는 공부가 싫어서 그렇지 수학 빼고 막상하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더라고요 영어는 좋아하기도 하고제가 물어보고 싶은 것은1. 대학 안가고 공연기획자로 서울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2. 공부를 계속 해야 할까요? 만약에 안한다면 영어는 계속할 생각입니다.3. 공부를 해야한다면 왜 해야하고 안해도 된다면 왜 안해도 될까요?대입 현장을 생생하게 겪어보신 선배님들에게 질문드립니다ㅠㅠ
존경하거나 멋지다고 생각하는 뮤지션, 공연기획자가 있나요?
선택에 정답은 없지만, 다른 사람이 걸은 길을 참고하는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