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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경력직 이직 관련 안녕하세요. 현재 중견기업 PLC 제어 업무로 8년 경력 보유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중견기업 PLC 제어 업무로 8년 경력 보유 중입니다. PLC 및 전장 관련 직무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대리 내년 과장 진급 케이스 입니다.설비는 반도체 부대 설비 쪽이라 엄청난 기술력을 요구하는 제어 업무는 아닙니다.문제는 부대 설비 특성 상,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모션이나 비전의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주로온도 제어 및 유틸리티 제어만 하고 있어서 이직할 수 있는 바운드리가 동종 업계로 매우 한정적입니다.동종 업계 수준은 사실 다들 비슷 비슷해서 더 좋고 나쁜걸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으나,현재 연봉은 낮지만, 워라밸이 좋고, 출퇴근 거리가 짧아서 무난하게 다니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최근 3년 정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적자였고, 그로 인해 성과급조차 나오지 않고,연봉 인상은 매년 3% 정도 겨우 올라가고 있던 상황에서, 저희 사업부는 매출에 따라 이후폐지할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할 지에 대한 이야기가 윗선에서 나왔으며,그 결과와 상관없이 다른 사업부 소속 제어팀으로 이동 될 예정입니다.그리고 지금 이직을 고민중인 최종 합격한 회사에서 기존 연봉 대비 6% 상승으로 연락이 온 상황입니다.해당 기업도 동일한 중견기업고, 매출은 현재 기업과 비슷하나, 인원수가 적어 흑자인 상태입니다.최종 합격한 회사는 반도체 메인 공정에 들어가는 검사 장비이며, 모션은 4축 정도의 제어가 들어간다고업무 내용 전달 받았습니다.문제는 회사 위치가 너무 멀어 출,퇴근 왕복 3시간 정도를 잡아야 합니다. 별도 기숙사가 있다고 하지만 2인1실이라, 사용할지 출,퇴근 할지도 고민이고, 무엇보다 왕복 출,퇴근 시 유류비 및 톨비를 계산하면 사실상 지금 연봉이랑 다를게 없는 수준이며, 별도의 잔업,특근 비용은 모두 포함된 포괄임금인 상황입니다. 최소 10% 상승을 요구하였으나 거절 당한 상황이구요.이 상황에서 고민이 되는것은 다음과 같습니다.1. 현 회사에서 자리 잡고, 과장 진급을 노리는게 좋은가?, 이직 하여 역량 및 스킬업을 노리는게 좋은가?2. 출,퇴근 왕복 3시간과 돈을 써가며 이직 하여, 경력을 2~3년 쌓았을 때 최종 10년 차로 다양한 설비 제어업무에 지원이 가능한가? (과장급)3. 지금 회사에서 과장 진급 하며 자리 잡는것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리더십을 키우는 것인지, 제어 능력이 도태 되는것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최종적으로 어떤 일을하고 어떤 설비를 제어하고 싶다는것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 위치에서 가만히 있으면 연봉 인상은 거의 없을 것 같고, 특별히 다른 스킬업을 할 수 있다고도 생각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출,퇴근 왕복 3시간, 돈을 쓰면서 이직을 결심하기엔 이직 회사에 대한 정보(연봉인상, 복지 등)가 너무 오픈되어 있는게 없어서 불안하고,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경력이 되는게 아닌지 고민입니다.
[답변]
1. 이직할 회사의 출퇴근 거리 및 실질적인 연봉이 인상되는 상황이 아니므로 이직을 하지 않는 것이 현 상황상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2. 다른 회사로의 이직은 계속 준비하면서 현 직장에서의 승진을 기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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