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분과 일본 여행 시 더치페이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현금과 카드 사용이 혼재된 일본의 특성을 고려하여 현명하게 경비를 나누는 몇 가지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일본 여행 경비 더치페이 현명하게 하는 방법

1. 주요 결제 수단과 정산 방식 합의하기

* 한 명이 주로 결제하고 나중에 정산: 모든 경비를 한 분이 먼저 지불하고, 여행을 마치거나 주기적으로 정산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일본은 현금 사용처가 많으니, 현금 담당과 카드 담당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여행 특화 카드 활용: 트래블월렛과 같은 해외 결제 카드를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엔화를 미리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사용 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친구와 N빵 결제 기능을 활용하여 쉽게 정산할 수 있습니다 , .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에서는 금액 추적이 용이합니다.

2. 공동 경비 관리 도구 활용

* 정산 앱 사용: 'Splitwise'나 '토스 공동 계산', 또는 카카오톡의 더치페이 기능 등 공동 경비를 기록하고 계산해주는 앱을 활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모든 지출 내역을 앱에 입력하면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줘야 하는지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 공동 계좌 또는 공동 지갑: 여행 전에 공동으로 사용할 현금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공동 지갑'을 만들거나, 여행자 보험 같은 공통 비용을 미리 모아 두는 것도 효율적입니다.

3. 현금 사용에 대비하기

* 잔돈 담당 정하기: 일본은 잔돈이 많이 생기기 쉬우므로, 한 분이 주로 현금을 관리하고 잔돈을 보관하는 역할을 맡으면 좋습니다. 이때 영수증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 소액은 번갈아 결제: 편의점이나 자판기 등 소액 결제는 서로 번갈아가며 결제하고, 나중에 앱에 입력하거나 합산하여 정산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영수증 관리 및 정산 주기

* 모든 영수증 보관: 현금과 카드 결제를 불문하고 모든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하여 정산 시 혼동이 없도록 합니다.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공동으로 볼 수 있는 클라우드 등에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정산 주기 정하기: 여행 마지막 날 한 번에 정산하는 것보다는 2~3일에 한 번 또는 매일 저녁 숙소에서 그날의 경비를 정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한 번에 부담되는 금액이 줄고, 지출 내역을 잊어버릴 염려도 적습니다.

* 동반자와 함께 계산 확인: 특히 외국 돈은 익숙하지 않아 헷갈릴 수 있으므로, 큰돈을 지불할 때는 반드시 두 분이 함께 금액을 확인하고 영수증을 대조하며 계산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

5. 사전 논의와 합의의 중요성

* 규칙 명확히 정하기: 여행 시작 전에 더치페이 방식, 누가 어떤 비용을 전담할지, 그리고 공동 경비로 처리할 항목과 각자 부담할 항목 등을 명확히 정하고 합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미리 규칙을 정하면 여행 중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참고하여 친구분과 즐겁고 합리적인 일본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