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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존재하나요? 1학년때 내신 4점 초반, 지금 2학년 1학기 시험 말아먹어서 5~6
1학년때 내신 4점 초반, 지금 2학년 1학기 시험 말아먹어서 5~6 뜰 것 같은데… 2학기라도 올릴려고 공부중인데요, 기적이 생길까요? 정시로 돌릴까요? 일단 내신 챙기고 등급 올려서 부모님께 정시나 재수 이야기 해보는게 나을까요? 기적이 존재하나요? 아니면 여름방학 부터 정시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지금 정신 차려서 1달 넘게 순공 8시간씩 유지하고 있어요. 지방 갓반곤데, 생기부는 좋은 편이에요.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제가 기적을 만들 수 있나요?
1. 기적은 존재하냐?
기적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네가 "이 악물고" 쌓은 공부량에서 만들어져.
너가 지금처럼 2학기 내신을 끌어올리고, 그걸 계기로 모의고사 성적도 끌어올린다면,
그건 기적이 아니라 실력 상승이야.
2. 정시로 갈아타야 할까?
아직 고2 2학기잖아. 지금 정시로 갈아타는 건 너무 이르다.
2학기 내신까지 최대한 끌어올려서 "기회"를 만들어놔야 해.
부모님께 "정시나 재수" 이야기하는 건, 2학기 끝난 뒤에 네 결과를 보여주고 나서가 좋아.
지금 얘기하면 걱정만 더 줄 수 있어.
3. 여름방학 전략
여름방학은 "정시와 수시를 병행하면서 방향을 테스트해볼 시기"야.
아래 전략 참고해봐:
✅ 수시 가능성 유지
2학기 내신 진짜 악착같이 준비
수행평가/탐구보고서/세특 등 생기부 마무리 작업도 철저히
희망 전형(학종 or 교과) 하나는 정해두자
✅ 정시 기반 마련
국영수(탐선택포함) EBS 연계 교재+수능 개념 복습
6월 모평/9월 모평까지 모의고사 대비 중심
기출 분석 제대로 하기 (무작정 풀기만 X)
4. 지방 일반고, 생기부 좋은 편이면?
중경외시, 인서울 중상위권 학과는 학종으로도 승부 가능해.
하지만 내신 등급이 무너질수록 학종의 효율은 떨어지니까,
이번 2학기에 “반등” 보여주는 게 제일 중요해.
마지막으로, 이 말 꼭 해주고 싶다.
넌 이미 기적거야.을 시작한 사람이야.
순공 8시간 이상 한 달을 버텼다는 건 아무나 못 해.
만약 네가 지금의 공부 루틴을 연말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정시든 수시든 한 번쯤은 하늘이 기회를 줄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