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고1인 여학생입니다제가 원래 학업에 큰 흥미가 없었는데 공부를 빡세게 하면서단기간에 성적을 올렸어요 근데 생리통때문에 너무 힘듭니다생리시작하고 3~4일동안 아프고 약을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이미 타이레놀은 말 안듣고해외 진통제도 또 내성생길까봐 하루에 1알씩만먹느라 배가 너무 아파요;;3일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폐인처럼 누워서 폰보고 자고 아파서 씻지도 못하고침대에서 공부 할려니까 불편해서 몸만 힘들고..(이건 심리적인것같은데 책상에서 똑바로 공부할려고하면더 아파서 이불뒤집어쓰고 겨우겨우 한 문제씩이라도 풀어요)제가 무기력증이 있는데 그래도 다른사람 옆에서 같이 공부를 하면 탈출할수있거든요겨울이면 차라리 기어서라도 나가는데 열도 심하게 많아서 여름인데심지어 생리까지오면 독서실은 커녕 집에서 또 병자처럼 있어야해요학원비도 비싼데 그럴때마다 여름이면 학원 가러 나갈엄두도 안나고요또 무기력해지고 그냥 생리자체가 시작되면 5일간 우울증 무기력증이 심해져서 살아요한달 30중에 6분의 1이나 아프면서 시간 낭비해야하는게 너무싫어요그리고 트라우마가있는건지 피를 보면 갑자기 눈이 환해지고 머리가 띵해져요 울렁거리고..그거 때문에 갑자기 생리터져서 옷에 피묻으면 실눈뜨고 빨거나 아애 눈 감고 빨아요다 빨면 5분동안 손빡빡 문지르면서 씻고..심리적 스트레스랑 육체적 스트레스랑 다 섞여서 진짜 미치겠어요왜 여자로 태어났지싶고 내가 남자였으면 학업에 지장가는날이 하나도 없으니까진짜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 또 애초에 저는 비혼주의라서 결혼할 생각이 1도 없어요.. 진짜 이건 죽을때까지 안 변할듯.성인되면 수술 가능한가요?.. 제가 진짜 주사맞는것도 너무너무 무서워하는데아파도 진짜 꼭 하고 싶습니다사례보면 거의 대부분이 부작용이 없던데 부작용있어도 생리통보단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