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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오징어게임 시즌3 1.마지막화에 해경 오는 거 눈치채서 프론트맨이랑 병정들 다같이 섬 폭파시키고
1.마지막화에 해경 오는 거 눈치채서 프론트맨이랑 병정들 다같이 섬 폭파시키고 탈출했잖아요. 그럼 그 사람들은 이제 오징어게임에 완전히 손을 떼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건가요? 2.막화 맨 마지막 장면에서 프론트맨이 미국에 가서 가영이(성기훈 딸)에게 성기훈 유품을 전해 주고 오는 길에 서양인 2명이서 딱지치기 하는 장면은 무얼 의미하는 건가요? 오징어게임이 이미 감당 안 될 정도로 무수히 전파되었다는 의미인가요?3.별 건 아닌데...밀어내기 게임에서 39번을 도시락에 비유한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1 - 이 부분들은 추후에 관련된 작품이 나오거나 해봐야 알겠지만 프론트맨과 성기훈의 대화에서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성기훈과 프론트맨이 1:1로 프론트맨이 가면을 벗고 처음으로
마주했던 대화에서 성기훈이 자신을 처리해도 그 자리를 누군가가 대체할 거라고 했었죠
그렇다는 건 오징어게임에 있는 인물들 하나하나가 굉장히 대단하다기 보단 어찌보면 부품처럼 맞물려서
돌아가는 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호스트였던 오일남이 죽었음에도 게임은 여전히 계속 되고 있죠
세계관의 규모가 얼마나 클지 또 어디까지 연관이 된 건지 아무도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 섬의 게임장들도 그냥 여러 장소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그런 시스템 자체가 갖춰져 있다는 건 정리하고 떠도 다른 곳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단 이야기죠
2 - 오징어게임이 전파가 되었다는 것이 아닌 그 또한 오징어게임이 미국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징어게임은 애초에 폐쇄된 지역에서 철저히 통제된 정보 속에서 소수의 VIP만 참가를 해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그걸 직접 하는 건 다른 사람들이지만요
그리고 시즌 1에서 보면 성기훈이 게임장에서 풀려나고 경찰서 찾아가고 했는데 아무도 알지 못했고
설마 그런 일이 있겠냐라며 비웃기도 했었죠
그리고 드라마상 나온 것들로만 보면 게임에 참가했던 사람 중 사실상 시즌 1때처럼 풀려났거나
아니면 성기훈처럼 우승자가 아닌 이상엔 그런 게임장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사는 것에 가깝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이미 루머로 계속 이야기가 나왔지만 미국판 오징어게임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걸 위한 초석 다지기에 가깝다고 봅니다
나중에 스핀오프작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한국이 원조인지 미국이 원조인지 어떤 설정인지 알 수가 없고
어쩌면 세계에서 VIP들을 대상으로 그런 게임들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정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3 - 도시락 자체를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가는 건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집에서 만든 밥과 반찬을 가지고 특정 장소에 가서 먹겠다라는 의미죠
그 게임에서 도시락이라는 건 총 세 번의 게임이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한 게임당 최소 1명씩 탈락해야
하는 구조의 게임이었습니다. 그럼 누군가는 필시 탈락을 해야 하는데
마지막 게임에 참가했던 인원은 아기 포함 9명
그럼 첫 번째 게임 이후 두 번째로 넘어가서 누군가 한 명은 떨어져야 하는데 모두가 자신이 떨어질 생각이
없겠죠. 그러니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가장 만만한 한 명을 인사불성 상태로 만들고 다음 게임으로 데리고 가서
게임 시작 버튼 누르고 인사불성된 사람을 떨어뜨리면 그 게임은 끝
즉 이전 게임에서 다음 게임은 위한 포장을 해서 쉽게 게임을 먹겠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다음 게임 통과를 위한 먹이가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