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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 의미 모르고 읊어도 되나요? 마음이 힘들때마다 스님, 부처님 말씀을 듣는데요.이제 불경을 들을려고 해요.그런데 반하심경
마음이 힘들때마다 스님, 부처님 말씀을 듣는데요.이제 불경을 들을려고 해요.그런데 반하심경 이런거 들으면,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한국어로 번역된걸 먼저 듣고 의미를 알게되면, 불경을 들어도 되나요?아니면 그냥 불경 원본을 들어야 하나요?
이왕이면 의미를 알고 마음으로 새기면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말씀이지요.
그런데 일단 의미를 몰라도 불교와는 인연이 있어 경전을 만났다고 보아 뜻을 알고자 하는 노력을 갖도록 하십시오.
옛말에 공염불이라는 것이 바로 입으로만 외우는 것을 경계헤서 하는 것입니다.
반야심경을 외울 때 입으로만 외우지 말고 마음으로 뜻을 함께 의미하며 외운다면 그 공덕은 무한하게 다가올 수 있겠습니다.
반야심경이 우리말로 된 것도 있으니 그걸 외우는 것도 좋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우리말 반야심경을 각 사찰 의식에서 하도록 되어 있어 대부분 사찰에서는 그렇게 하는 편입니다.
우리말 경전을 외우면서 한문으로 된 경을 보는 것도 도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수행하는 불자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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